본문 바로가기
Day class/[치료이야기] 무릎

무릎관절염에 좋은운동 스쿼트(KL Grade 구분하기)

by 유랑하고픈 치료사 2020. 3. 26.
반응형

관절염 등급 KL Grade

 

X-ray로 보는 KL Grade

 

일반적으로 관절염은 4등급으로 나눕니다.

사람은 전반적으로 20살 전후로 생장이 멈춰지고 노화가 시작됩니다.

우리몸은 기계적인 움직임과 생화학적인 움직임이 서로 조화를 이루면서 생활을 합니다.

 

그중 관절염은 기계적 노화와 관련이 많습니다.

기계도 오래 사용하게되면 녹슬고 뻣뻣해집니다.

그럴때 우리는 수리를하고 여러가지 다른요인들을 더해서 기계의 수명을 연장해 갑니다.

 

우리몸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몸은 움직임을 통해서 기계적 자극과 생화학적 자극의 밸런스를 맞추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움직임은 매우 중요합니다.

 

사람이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제일 기본적인 행위를 꼽는다면 호흡이 있겠지요.

호흡도 역시 기계적 자극과 생화학적 자극을 동시에 만족하는 동작이구요.

 

오늘 알아볼 관절염을 극복하기위해서는 무엇이 제일 중요할까 라는 주제로 글을 쓰고있는데요.

먼저 제일 흔하게 발생하는 무릎에 관련된 내용을 다뤄볼까 합니다.

 

무릎 주변의 근육 & 인대조직

 

무릎을 감싸고있는 대표적인 근육군들과 인대조직입니다.

무릎은 체중지지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관절이면서 동시에 움직임에 필수적인 관절 중에 하나입니다.

걷고 뛰고 앉고 서고하는데 필수적이죠.

 

일반적으로 사무직을 하거나 일상생활을 하시는분들은 대부분 운동부족에 시달립니다.

여기서 말하는 운동부족은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움직임 자체가 부족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제가 일하는 병원에서 환자분들이 항상 물어보시는 질문이 있습니다.

저는 많이 움직이고 평소에 쉬지않고 돌아다니는데 이러면 운동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정답은 땡 입니다.

간단한 예를 들어볼까요?

우리가 대형마트에가서 장을 본다고 해봅시다. 마트를 한바퀴돌고 물건을 사는데 1시간정도를 

걸었다고 칩시다. 여러분은 힘든가요?

 

아마 조금 오래걸어서 좀 다리가 불편하겠지만 뭐 이정도는 이라고 생각하실겁니다.

그러면 다른 질문을 던저보겠습니다. 장을 보는 도중에 호흡이 가빠지거나 호흡패턴이 바뀌었나요?

대부분 아니라고 답하실겁니다.

 

이러한 움직임을 우리는 활동 이라고 부릅니다. 심폐기능이 평정상태를 유지하는 상태를 의미하죠.

 

이러한 자극은 근육생장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호흡이 약간 가빠지고 특정동작을 하는 근육군에 약간의 불편함이 생겨야지 운동이라고 할수 있죠.

 

그러면 무릎운동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동작 와이드 스쿼트

 

오늘 소개해 드릴 동작은 3가지 와이드스쿼트 ,프론트 스쿼트, 백스쿼트 입니다.

 

먼저 첫번째 동작 와이드 스쿼트는

양 발을 어깨높이 보다 넓게벌린 상태에서 엉덩이가 무릎관절보다 비슷하거나 더 내려갈수 있도록

쪼그려 앉는다 라는 느낌으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이때 엉덩이 근육과 허벅지 근육이 동시에 작용하게되는데 일반적으로 다리를 모으고 생활하는 습관이 많은

생활권이 우리나라에서는 안쪽이 근육이 바깥쪽 엉덩이 근육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작용하게됩니다.

그래서 와이드스쿼트는 엉덩이 바깥쪽 근육군과 무릎을 동시에 만족시킬수 있는 운동입니다.

 

 

 

두번째 프론트 스쿼트

 

 

프론트 스쿼트라는 동작은 말그대로 체중 을 앞쪽으로 지지하는 운동을 말합니다.

와이드 스쿼트 보다 무릎쪽에 자극이 더 많이 들어가고 뒤에 설명할 백스쿼트보다 발목에 자극이 

더 강하게 들어갑니다.

 

프론트 스쿼트 동작은 무릎을 고립시켜서 조금 더 무릎에 자극이 많이가게 하는 운동방법중하나입니다.

계단을 내려갈때나 걸을때 무릎이 시킨거리거나 하신다고 하시면 프론트 스쿼트를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백 스쿼트

왼쪽이 백스쿼트 오른쪽이 프론트 스쿼트

 

보시다시피 체중자체를 엉덩이쪽으로 보내는 백 스쿼트는 척추 주변의 근육의 안정성과 근력강화

그리고 올바른 걷기 뛰기를 위한 고관절 척추안정성에 지대한 기여를 합니다.

 

다만 무릎앞쪽에 통증을 느끼신다면 백스쿼트는 추천해드리지 않습니다.

그림에서보시다시피 체중을 뒤쪽으로 보내기 때문에 무릎의 안정성이 동반되지 않으면

무릎에 지나친 하중이 부과 되고 발 앞꿈치가 뜨게 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렇게되면 무릎안정성에 기여하는 근육들이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운동 효과가 재대로 나타나지않습니다.

 

꾸준한 운동은 근육의 점탄성과 근력을 향상시키고 그로인해서 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이 분산되기때문에

즐거운 일상생활을 영위할수 있게 됩니다.

 

모두들 꾸준한 운동으로 관절염을 극복해 보세요.

반응형

댓글